이번 가을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 많으셨지요?
안전을 이유로 많이 망설이고 계시더라구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잘 쉬다 올 수 있는 여행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랑 같이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고 안전하게 쉬다 올 수 있는 괌여행 떠나보지 않으실래요?
대한민국이 차가운 바람으로 물들어가는 11월, 괌은 여전히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3시간 반의 비행이면 도착하는 미국령의 작은 섬, 괌(Guam)은 ‘가깝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1. 11월 괌 날씨 — 우기 끝자락, 완벽한 여행 시기
11월의 괌은 ‘우기와 건기의 경계’로, 평균기온은 28~30도 내외입니다.
습도는 70% 이상으로 다소 높지만, 스콜성 소나기가 잠깐 내리고 금세 맑아지는 날이 많습니다.
즉, 해양 액티비티와 리조트 휴양을 모두 즐기기 좋은 완벽한 시기입니다.
옷차림 팁:
- 낮에는 반팔과 반바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필수
- 실내 에어컨이 강하므로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 챙기기
- 비 올 때 대비해 슬리퍼 대신 방수 샌들 추천

2. 괌 여행 코스 추천 — 3박 5일 일정 기준
Day 1: 인천 출발 → 괌 도착 후 호텔 체크인
- 투몬비치(Tumon Beach) 산책, 저녁엔 ‘더 비치 레스토랑’에서 선셋 디너
Day 2: 남부투어 & 자연 액티비티
- 피쉬아이 해중전망대 → 이나라한 자연풀 → 우마탁 전망대
- 점심: 현지인 맛집 ‘조이스 키친’ / 저녁: ‘TaoTao Tasi 쇼’ 감상
Day 3: 리조트 힐링데이
- 수영장, 스파, 스노클링, 카약 체험
- 오후엔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쇼핑
Day 4: 마지막 날 오전 여유
- 아침 일찍 투몬 비치 조깅 또는 자전거 타기
- 공항으로 이동, 인천 귀국


3. 괌 액티비티 TOP 5
- 스노클링 & 돌고래 크루즈 —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코스
- 패러세일링 & 제트스키 — 바다 위 짜릿한 스피드 체험
- 남부섬 투어 — 이나라한 풀, 요코이동굴, 스페인광장 등 역사와 자연이 공존
- 피쉬아이 해중전망대 — 바다 속 열대어를 직접 볼 수 있는 포토존
- 샌드캐슬 쇼 — 괌의 대표 공연형 디너쇼,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4. 숙소 추천 — 목적별 베스트 리조트
- 가족여행: 닛코 괌 리조트 (워터슬라이드 + 키즈클럽 완비)
- 커플여행: 롯데호텔 괌 (오션뷰 인피니티풀)
- 가성비 여행: 퍼시픽 스타 리조트 (비치 접근성 최고)
- 럭셔리 힐링: 두짓타니 괌 리조트 (괌 최고급 5성 리조트)
TIP: 11월은 성수기 직전이라 숙박비가 평균 대비 15~25% 저렴합니다.


5. 괌의 맛 — 현지 음식 추천
- 레드라이스 & 바비큐: 차모로 전통 요리, 마트에서도 구매 가능
- 피에스타 리조트 BBQ 뷔페: 석양과 함께 즐기는 정통 그릴 요리
- 아이홉(IHOP): 아침 브런치 명소, 팬케이크가 인기
- 카페 락커스(Café Rockers): 투몬 해변 뷰와 함께 즐기는 커피
6. 쇼핑 꿀팁
괌은 면세천국으로, 브랜드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 DFS 갤러리아: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쇼핑
- GPO 괌 프리미엄 아울렛: 나이키, 코치, 마이클코어스 최대 70% 세일
- K마트: 괌 특산품·과자·선물 구매 필수 코스
7. 11월 괌 여행 준비물
- 필수: 여권, ESTA 비자 면제 확인, 유심 or eSIM, 선크림, 모기 스프레이
- 선택: 방수팩, 고프로, 여행용 멀티탭, 냉방 대비 긴팔
- 환전 팁: 달러는 소액권 중심, 카드 결제 대부분 가능
8. 11월 괌여행의 매력 — “겨울을 미리 잊는 법”
대한민국이 점점 추워질 때, 괌은 여전히 초여름입니다.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남태평양으로 떠나는 이 시기야말로, 힐링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즌입니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햇살, 느긋한 시간, 그리고 해변의 웃음소리.
그곳에서 우리는 ‘진짜 쉼’의 의미를 다시 배우게 됩니다.
아직 항공권도 숙소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남아있는 연차 끌어모아 가족들과 살짝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